①열이 장관 안에 정체되어 대변이 굳어지거나, 혹은 습관성 변비에 효력이 뛰어나므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. ②복부에 외과적 수술로 인하여 엑스선상으로 장관이 움직이지 않고 변비가 심할 때 쓰며, ③장관마비, ④소화기 출혈에 응용된다. 특히, 소장에서는 고미 건위 작용을 하지만 4~8g을 복용하면 1시간 뒤에 설사를 일으킨다.
주요성분해설
협엽번사엽에는 senoside A,B,C,D와 crysophanol, emodin, physin이 함유되어 있다.
약 리
①생쥐, 흰쥐, 토끼와 사람에게 현저한 사하 작용을 일으킨다. ②위십이지장궤양으로 인한 출혈에 지혈 작용을 나타낸다. ③침출액은 미생물 발육을 억제시킨다.
임상보고
①변비에 이 약물 3~10g을 온도 80℃의 물에 5~10분간 담갔다가 복용하여 치유되었으며, ②노인성 변비, 고혈압, 동맥경화성 심장병과 수술 후 변비, 산후 변비에도 유효율이 높았다. ③복부 수술 후 이열증에 15g을 복용하고 치유되었으며, ④상기도 궤양출혈에 번사엽, 백급(白급), 오적골(烏賊骨) 각 9g의 가루를 1일 1회 복용하고 3~10일 후 효력을 얻었으며, ⑤급성 신기능 쇠약에도 5~10g을 복용하고 혈압 강하, 심장쇠약 개선, 소화 개선 및 피부소양증이 개선되었다.